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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에게 나쁜 년인가?

나는 엄마에게 나쁜 년인가?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저는 대학생이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학중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기억을 물건으로 대입하여 보관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에 돌아가면 그곳에서 산 것, 고등학교 때 자주 입던 옷 등을 소중히 여깁니다.
더 이상 필요 없어도 버리는 타입은 아니야
엄마는 굉장히 깔끔하신데 그 사이에 헌옷이나 안입는 옷이 껴있었나봐요.
어머니는 작년 즈음에 처음으로 제 소지품을 버리셨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가지고 다녔던 것들인데, 그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애착이 갑니다.
사라진 것을 처음 알게 된 그녀는 미친 듯이 찾아 엄마에게 물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몰라, 그녀가 너한테 버린거야? 이렇게 끝없이 갔다
솔직히 엄마가 버렸는데 너무 좋아하는데 버릴까요?
너무 화가 나서 울 뻔 했지만 그냥 내 물건을 지금 버리지 말라고 했을 뿐인데 버릴 거면 물어 버리라고
둘째, 자주 입던 옷을 버렸다. 어머니가 버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억이 안나요. 그럼 누가 버리나요? 그녀의 옷이 날아가나요?
그때도 화를 냈는데 몇살이야?
그러다 어제 일이 터졌습니다. 대학에서 처음으로 공연할 때 입었던 옷을 버리고 대학생활을 통째로 생각했다. 나에게 아무 의미가 없어
엄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가 아닌 걸 기억이 안난다고 하시더니 내가 울고 나서야 새거 사서 돈을 송금하셨다고 하더군요.
추억과 돈은 같은 것인가?
그녀는 자신이 옳았을 때 끝까지 자기가 아니라고 말하는 방식이나 먹으려고 돈을 보내는 방식에 더욱 화가 났다.
정말 미안했다면 나도 엄마라서 합격했을텐데 지금까지 참았던 것들이 폭발해서 화를 냈다.
내 말은, 진지하게, 그렇지 않았습니다.
욕한게 아니라 그냥 그랬는데 화난게 처음이라 엄마가 많이 화를 내셨어요.
그녀는 휴대폰을 던지고 무릎을 꿇고 "내가 무릎을 꿇어야 해서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그녀는 나를 어떻게 키웠지?
지금까지 기르고 먹여주고 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도 표현하지 않고 이런 것들로 하고 있다고 했다.
지금까지 수백번은 엄마의 분노를 안고 살아왔어
마음대로 화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엄마가 부럽다
제가 엄마라서 화를 내도 울기만 하면 화를 표현하는데, 늘 감정 표현을 하는 엄마가 너무 부럽습니다.
우리 엄마는 속상하고 울었고 지금은 나와 그녀에게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감정적으로 제 편에서 쓴 것 같은데 솔직한 댓글이 궁금하지만 그 점은 감안해주세요. 내가 틀렸다면 사과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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